그래도 얼마전 고래를 만나고 왔다고, 오늘 신문(조선일보)을 보다가 정일근 칼럼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사람의 바다, 고래의 바다>. 제목이 이렇게 나오면, 한 번 읽어주어야 한다. 그의 글을 읽다가 한 단어가 내 눈으로 크게 몰려왔다.

"고래와 골프는 전혀 이질적인 관계인데 참 재미있는 ‘줄긋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일근 칼럼 중)

흠... '줄긋기'라... 어릴적, 누구나 많이 경험했을 놀이이다. 문득, 생각했다.

그동안, 학문이나 실무 분야의 '줄긋기'가 '나누기'와 '편가르기'의 줄긋기였다면, 이제 '통섭하기'로서의 '줄긋기'는 "이질적인 관계"에 있는 것들을 '이어주고,' '소통하게'하는 그런 줄긋기로 변화해가는 것이라고.

Social media의 정신도, 결국은 '이어주기, 소통하기'위한 줄긋기가 아닐까?

줄긋기. 참 그 평이한 표현, 그러나 평소에 잘 쓰지 않던 그 말이 퍽이나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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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ual work and photograph by Hoh, Seoul, July 23rd,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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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보 연금술사

    Tracked from 태우's log - web 2.0 and beyond  삭제

    요즘에 다시 Linked 를 읽고 있다. 전보다 네트워크라는 것 자체에 대한 이해가 많이 늘어서 그런지 이번에 읽을 때에는 처음보다 느끼는게 확실히 많다. 어떤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는 책이나 ...

    2007/07/2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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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ickey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줄긋기'의 반대말로 홍성욱 교수가 '하이브리드 세상읽기'에서 말하는 '원 그리기'로 대신하고 싶네요...물론 통섭이라는 단어도 매우 매력적이지만...^^;

    2007/07/23 10:31
    • 김호  수정/삭제

      "원 그리기" 그것도 재미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07/07/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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